사회복지자료

노인복지 이슈와 관련된 한편의 양적 연구… 노인치매 문제 조사연구

Jimam 2021. 7. 14. 11:15

 

양희화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치매라는 용어는 라틴어’dement’에서 유래된 말로서, ‘없다라는 ‘de’정신이라는 ‘ment’가 합해져 정신이 아니다, 정신이 나갔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치매는 성숙한 뇌가 후천적 외상이나 질병 등 외적 요인에 의해서 기질적으로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이해력, 감정, 판단력, 사고력 등의 고등정신기능이 감퇴되어 사회적. 직업적 기능 또는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을 상실하는 복합적 임상증후군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치매란 내과 및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뇌신경이 위축. 손상되어 주의력, 기억력, 판단력, . 공간능력 등의 인지기능장애와 망상, 환각, 착각, 감정변화, 성격 및 행동변화 등의 정신증상과 근육마비, 보행장애, 반사기능이상, 연하곤란, 구음장애 등을 포함한 신경증상과 일상생활능력의 감퇴되는 증후를 가진 질병으로써 우리나라 노인인구 678만명중 추정치매환자는 661000여명으로 10명중 1명이 치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진료비는 1인당 340만원, 국가의 치매관리비용은 총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치매센터가 전국적으로 치매유병현황 및 치매환자의 의료 및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65세이상뿐아니라 60세이상 노인에 대한 치매유병현황을 제시해 국내 노인사업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WHO 등 국가간 치매유병률 비교를 가능케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의 추정치매환자는 661707명으로 유병률 9.8%, 치매진단율은 90.1%로 조사됐다. 또한 치매환자 1인당 관리비용은 2054만원으로 추정됐으며 국가치매관리비용은 1358999000만원으로 GDP의 약 0.8%를 차지했으며 정부는 2002년도에 노인보건복지 종합대책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치매노인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 추진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 있어서는 노인치매 문제 속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알코올성 치매, 당뇨와고혈압의 치매와의 관계를 조사 연구 분석하여 노인치매를 예방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본론

2. 연구문제와 가설

1) 연구문제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에 따른 알츠하이머, 치매의 상황은 어떠한가?

둘째, 알코올 의존이 노인치매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당뇨와 고혈압은 치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2) 가설

본 연구는 앞에서 논의된 이론적 배경의 선행연구를 근거로 다음과 같은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가설 1. 치매환자의 대다수가 알츠하이머병이다.

가설 2. 알코올 의존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설 3. 당뇨와 고혈압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방법

본 연구에서는 노인치매에 있어서 알츠하이머병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알츠하이머는 확실한 원인이 전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유전자적인 위험인자가 밝혀졌다.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다운증후군환자에서는 중년기만 되면 거의 모두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의 변화를 보인다. 21번 염색체에 있는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65세 이전에 치매가 나타나는 조발성의 가족성의 알츠하이머가 보인다.

 

  1. 인구사회학적 변수 본 연구에서는 주로 문헌조사에 의존하였다.
  2. 독립변수

(1)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65세 이후에 발병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지만 65세 이전에 첫 증상이 발생하는 조발형 알츠하이머에는 유전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아주 드물지만 전체 알츠하이머의 약 1~2% 미만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에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우성유전으로 병이 유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 중 한명이 이런 우성유전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졌을 때, 자녀로 병이 유전될 확률이 50%에 달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 우성유전 알츠하이머 가족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중이다.

 

(2) 알코올 의존에 의한 치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중독으로 입원한 환자의 3% 정도에서 나타나며, 인지장애가 의심되어 검사받는 환자의 약 7% 정도가 알코올성 치매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 치매의 위험인자로 여성, 50세 이상인 경우, 그리고 지속적 음주 등이 있다. 알코올중독이 많은 한국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알코올중독을 조기에 치료하거나 베르니케 뇌증에서 대량의 티아민을 투여함으로써 알코올성 치매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만성적 과음이 치매를 일으키는 기전은 네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원인은 잘 모르나 만성 알코올중독자에서는 뇌실이 확장되고 대뇌구가 넓어지는 대뇌 위축이 있으며, 그러한 변화는 특히 전두엽에 더욱 지명하다. 둘째, 병리조직학적으로는 만성적인 베르니케 뇌증이지만 만성경과를 취하는 환자들은 임상적으로 알코올성 치매와 구별되지 않는다. 셋째, 뇌량의 대칭적 변성을 특징으로 하는 Marchiafava-Bignami, 넷째, 후천성 간뇌변성, 즉 만성 간성 뇌증이다. 또한 만성적인 알코올의 섭취는 간손상을 일으켜서 기억장애 외에 의식 저하, 환각 증상, 파킨슨양 증상을 나타내는 간성뇌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기억을 못하는 상태에서 외상성 뇌손상도 많이 발생할 수 있어 경막하 출혈 등의 뇌내 출혈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1. 종속변수

당뇨와 고혈압 치매원인 중 하나는 당뇨와 고혈압을 들 수 있다. 당뇨가 있는 경우 혈관 내벽이 손상을 잘 입게 되는데 만약 그 곳에 반점 같은 것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결국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양도 부족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뇌신경이 연결이 잘 되지 않아 치매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또한 고혈압이 있으면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되고 이는 다시 혈관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치매를 유발하게 된다. 사람의 심장은 수축과 이완할 때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보내기 위하여 120~80mmHg 정도의 압력으로 혈액을 내보내지만, 이러한 혈압이 수축기와 이완기에 140~90mmHg 이상 높아지게 되면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받아 순환시키는 동맥혈관은 혈액의 과도한 압력에 의하여 손상을 입고 노화되어 딱딱하게 변하게 된다.

4. 표본추출 본 연구에서는 표본추출은 생략하였다.

5.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만 실시하였다.

 

6. 결론

우리나라에서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교통사고에 의한 뇌손상이지만 교통사고 등에 의한 뇌손상은 거의 모든 연령에서 치매 발생의 주원인이다. 젊은 치매의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음주다. 음주량이 많으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각종 치매가 잘 발생한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확인됐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뇌에 손상을 받기 쉽고, 사고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음주 후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기억의 입격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술에 의해 일시적으로 기능을 정지한 것이다. 이런 상태가 반복된다면 이 부위의 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되지 못할 것이다. 당뇨는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치매, 알츠하이머 병, 혈관성 치매의 높은 위험과 관련된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 조절과 당뇨 예방이 치매에 대한 방어효과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2014World Alzheimer report에 포함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는 노년기 당뇨가 일반적 치매의 위험을 1.5배 높이고, 중년기의 당뇨 환자도 치매의 위험이 1. 37배 높았다고 말하고 있다. 혈관성 치매와의 연관성은 더 높아서, 당뇨 군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은 1. 46, 혈관성 치매의 위험은 2.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 뇌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렸을 때는 머리를 다쳐도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로 인해 나중에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각종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주려면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탈 때 반드시 헬멧을 씌워줘야 한다. 치매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의 뇌를 활성화시키고 뇌 활동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의 교육 실행이 중요하다. 단순 암기와 같은 교육은 아이들의 뇌 기능을 경직시키고 바람직한 발달을 막기 때문에 치매가 발생하기 쉬운 뇌가 될 수 있다. 뇌의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활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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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8.4.17. 임재희기자.

백양실버주관보호센터, [치매위험인자],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backyang1288